대구한의대학교가 지난 3일 오후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와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대구한의대가 다년간 구축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통해 도출된 건강증진 성과를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에 확산?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과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이성호 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 및 홍보동영상 시청,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구한의대학교 건강증진 프로그램 선도 모델의 공유 ▲대구한의대학교 소속 의료교원 파견 ▲대구한의대학교 학생강사 파견 ▲대구한의대학교 건강증진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변창훈 총장은 “대구한의대는 건강인증제인 ‘헥사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이러한 건강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에 제공해 건전한 심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