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와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이 지난 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추진한 일자리대책 실적을 평가, 우수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지역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영진전문대학교와 대구 북구가 컨소시엄으로 개설한 ‘희망 up! 행복 북구! 지역공동체 복지전문가 양성 과정’이 미취업청년과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영진전문대학교가 지난 2016년부터 ‘지역공동체 복지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노인과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게 여가활동 프로그램, 심리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할 전문 인력을 양성해 왔다. 특히 지난해는 4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고 그중 32명이 취업에 성공해 목표 취업인 28명을 초과 달성했다.
사업 담당인 장용주 영진전문대 교수(사회복지과)는 “북구와 공동으로 개설한 복지전문가 양성과정은 지역 밀착형 일자리창출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부터 내리 3년간 과정 평가서 3년 연속 최고평가등급인 S등급 평가를 받았다”면서, “특히 훈련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 고용촉진 등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해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