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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김천시의회, 정례회 개회

나채복 기자 기자 입력 2019.06.04 13:40 수정 2019.06.04 13:40

의사당 작은 음악회 개최

김천시의회는 지난 3일 부터 오는 21일 까지 19일간 제20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33층 본회의장에서 전 의원과 집행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진 후, 1차 본회의를 열어 제1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 의원 선출의 건 등을 의결 처리하고, 오는 10일 부터 18일 까지는 9일간의 일정으로 각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후 19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또한, 지난 4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김천시 미세먼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총 11건의 안건을 심사했으며, 5일부터 7일까지 지난해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해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오는 202차 본회의를 열어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시정에 관한 질문실시해 시정을 점검,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날인 21일은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의안을 최종 심의하고,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의결 처리한 후 19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1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시정질문 등 굵직한 의사일정이 잡혀있는 만큼 시민의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지난 한 해 추진한 시정업무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잘못된 부분은 지적과 함께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을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했으며, 집행부에는 단순히 확인받점검을 받는다는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행태에서 벗어나 내실 있는 자료준비와 자체 점검을 통해 각종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천시의회는 개회식에 앞서 문화공연 시리즈 제3탄 시민과 함께하는 의사당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김천 팝스 오케스트라 단원 15명을 초청해 30분 동안 폭염의 더위를 식혀주는 아름답고 시원한 선율 연주로 분위기를 사로잡으며 큰 눈길을 끌었다. 홍영아 단원의 아코디언 독주 아모르파티를 시작으로 삼지연관현악단 찔레꽃’, ‘<가곡행진곡’, ‘보리밭&남촌순으로 진행됐으며, 앵콜송으로 김천시민의 노래를 참석자 모두가 함께 박수를 치면서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이번 의사당 작은 음악회는 의회가 엄숙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친근함의 이미지 심어주기 일환으로 지난해 제1회 정례회부터 실시되고 있다.

나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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