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지난 3일 대구대학교 성산홀에서 지역의 관내 대학 총장들과 함께 '대학발전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청년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열진 이번 회의에서는 청년희망도시를 비전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년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문화공간 확대 등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청년의 정주여건 개선에 대학과 지역이 서로 협력해 나가는데 뜻을 모았다.
각 대학별 주요안건으로는 영남대학교는 ▲대학일자리센터 지원사업 ▲SNS 창업아카데미 운영, 대신대학교 ▲지역주민들을 위한 학교운동장 천연잔디 및 산책로 조성, 대구가톨릭대학교 ▲지역사회 환경개선 공헌 사업 ▲물빛 청년창업빌리지 조성, 영남신학대학교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 제안, 대구한의대학교 ▲하수처리시설 연결공사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대구대학교 ▲글로컬 6차산업 창업문화센터 운영 ▲‘산림복지 숲’계획, 대경대학교 ▲청년정책 추진사업 ▲경산청년문화플랫폼사업 제안 등 대학별 홍보 및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대학의 많은 전문가와 인재의 소중한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지역의 미래 성장을 주도해 나가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시와 대학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행복한 동행이 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나가길"당부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