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남천초등학교가 지난 3일 학교 체육관에서 ‘2019 남천 다문화 먹거리 체험 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교육청지정 '2019 다문화정책학교' 행사의 하나로 운영됐다.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계획해 베트남의 쌀국수, 인도의 난과 커리, 싱가포르의 카야잼, 이탈리아의 피자 등 총 9개의 음식 체험 부스를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교육용 다문화게임 부스를 설치해 문화 관련 체험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성애주 교장은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전교생이 맛있게 나눠 먹는 모습을 보니 또 하나의 유익하고 즐거운 행사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며 "오늘 열린 다문화 먹거리 체험 축제가 세계 시민으로서 내딛는 소중한 발자취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