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3일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2019년 공공구매 박람회’를 열었다.
취약계층 및 지역 영세업체에 제품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는 대구시 사회적경제기업 9개 업체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대회의실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 직원들과 1:1 구매상담 및 제품홍 시간을 갖고 다양한 우수 제품들을 소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는 “제품 생산 후 홍보 기회를 찾지 못해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준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구매상담을 통해 기업과 16억 상당의 계약 협의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신규업체 발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정부의 사회적경제기업 우선구매 정책의 적극 이행을 위해 전용 쇼핑몰(www.socialex.co.kr)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