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4일 동부청사에서 동해안 미래 100년의 먹거리?일자리를 중점 발굴하기 위한 ‘환동해 블루파워 신성장 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에서 발표한 중간보고회에서는 '환동해 새지평, 해양경북 구현'이란 비전 아래 ‘활력과 혁신의 성장 거점’, ‘품격과 소통의 어울림 공간’을 목표로 설정하고 6개의 부문별 전략을 제시했다.
6개 부문별 전략으로는 ▲해양신산업 성장 기반 구축 ▲국가 청정에너지 산업화 거점 조성 ▲수산업?어촌 신활력 창출 ▲환한 동해 해양문화관광지대 조성 ▲환동해 글로벌 게이트웨이 기반 확충 ▲가꾸고 누리는 우리땅 독도라는 전략별 발전방향 및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경북도는 이번 중간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및 전문가 세미나 등을 개최해 10월까지 비전 및 발전전략 확정, 전략별 세부사업 발굴, 단?중?장기 실행계획 수립 등을 수행한다. 도는 올해 10월말 용역이 완료되면 2021년 국비예산 확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환동해 경제권의 확대에 따라 경북 동해안이 환동해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첨단 해양신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특성에 기반한 해양문화관광 활성화 등이 이루어져야한다”면서“경북 동해안의 향후 100년을 준비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및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