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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로 지인 구해 ‘하트세이버’ 수상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6.04 16:33 수정 2019.06.04 16:33

박순득 경산시의원

박순득 경산시의회 행정사회위원장(자유한국당·왼쪽)이 4일 서정우 경산소방서장으로부터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받고 있다
박순득 경산시의회 행정사회위원장(자유한국당·왼쪽)이 4일 서정우 경산소방서장으로부터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받고 있다.

박순득 경산시의회 행정사회위원장(자유한국당)4일 경산소방서로부터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받았다.

특히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로 위험에 처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등으로 구한 119 대원과 일반인에게 주는 상이다.

박 의원은 지난 37일 오후 1시께 지인이 운영하는 사무실에서 함께 바둑을 두던 동료가 갑자기 쓰러지자 119에 신고한 후 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해 소중한 목숨을 살려낸 공로이다.

또한 박 의원은 누구든지 이런 상황이 오면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주저 없이 응급처치를 시행했을 것이라며 고령화로 평균수명이 늘어난 만큼 심폐소생술은 필수적으로 배워두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서정우 경산소방서장은 보통 심정지로 사람이 쓰러지면 어떻게 해야 할 지 당황하는데 침착하게 배운대로 심폐소생술로 대처해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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