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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경북농협, 결혼이민여성 대상 특산물 가공 및 체험교육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6.06 14:24 수정 2019.06.06 14:24

경북농협이 지난 5일 경주시 세심권역 농어촌인성학교에서 '지역특산물 가공식품 실습교육'을 가지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이 지난 5일 경주시 세심권역 농어촌인성학교에서 '지역특산물 가공식품 실습교육'을 가지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이 지난 5일 경주시 세심권역 농어촌인성학교에서 결혼이민여성과 농협담당자 60여명을 대상으로 1차 '지역특산물 가공식품 실습교육'을 가졌다.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교육은 2016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을 받아 시행해왔다. 고령화 농촌사회에서 농업교육에 소외된 결혼이민여성을 농업 인력으로 육성하고 농촌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화합과 소통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의 종류와 재배방법을 알아보고 가공식품을 만들어보는 실습프로그램을 진행해 결혼이민여성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오는 12일 2회차에는 경북 특산물 소개 및 재배법 교육과 가정식 밑반찬 만들기, 전통음식 만들기 등이 있고, 19일 3회차에는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감포와인공장 견학 및 체험이 계획돼 있다.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결혼이민여성들의 관심을 높이고 농촌지역사회가 발전하길 바란다”며 “경북농협은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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