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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DGB대구은행, ‘제2회 DGB 메세나 힐링 청춘’ 공연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6.06 14:25 수정 2019.06.06 14:25

유명 뮤지컬 ‘얼쑤’ 공연,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

DGB대구은행이 여름 지역 젊은이들의 사기를 격려하고 지역 대표기업의 메세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한 활동의 하나로 ‘제2회 DGB 메세나 힐링 청춘’ 공연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의 힐링 청춘 공연에 올려질 작품은 뮤지컬 ‘얼쑤’로,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김유정의 '봄·봄', 오영수의 '고무신'을 원작으로 각 작품별 시대에 맞는 민요와 한국 무용을 활용해 만든 작품이다. 

판소리 뮤지컬이지만 랩, 가요, 무용 등 장르를 넘나들며 동서양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자연스러운 조화로 볼거리를 더한다. 지난 2017년 12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해 화재를 모았으며, 지난해 5월 대학로에서 관객 평점 9.7점을 기록하며 큰 호평을 받은 ‘얼쑤’는 작품을 본 관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창작뮤지컬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7월 이틀간 총3회 차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시간은 약 100분이며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좌석을 예매할 수 있다. 

칠성동 제2본점 강당에서 진행되는 공연 날짜는 오는 7월 12일(저녁 7시)~13일(오후 2시·오후 5시)이틀간 총 3회다. 총 1천2백명의 관람객을 초청한다. 

예매 금액은 장당 1천원이며 예매 금액 전액은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해 전반의 학습 환경 개선에 사용된다. 예매한 좌석 티켓은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배부되며 공연 전 포토전 운영, 경품 추첨 등의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임성훈 본부장은 “칠성동 제2본점 시대 개막 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8월에도 가족 뮤지컬 공연을 기획 중에 있다"며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지친 대학생들 뿐만아니라 문화를 사랑하고 즐기는 지역민 모두가 오셔서 즐거운 공연도 보시고 경품 당첨의 행운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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