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지난 5일 대구동구 본사에서 온누리 장난감 도서관 운영지원비 전달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가스공사 상생협력부장, 대구지역 8곳 장난감 도서관 담당자, 대구사회복지협의회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2014년 동구 안심종합사회복지관에 온누리 장난감 1호점을 개관한 이래 대구 8개 지역에  장난감 도서관을 조성했다.

지난해부터 장난감 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담인력 고용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미세먼지 저감 및 환경개선을 위해 공기청정기, 소독기, 입간판, 실내·외 인테리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1억8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장난감 도서관  회원들을 대상으로 아동과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대형장난감 구입, 실내놀이터 조성, 아동안전을 위한 CCTV를 설치해 아동 정서 함양 및 이용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대구 3개(동·중·달서구)시니어클럽과 협력해 도서관내 장난감 소독 및 세척 실시해 어르신 일자리를 만들고, 미혼모 사회적기업과 협업해 장난감 대여바구니 및 필요물품을 제작해 미혼모 자립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장난감 도서관 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 선정 생활형 SOC사업에 포함된바 있으며 가스공사는 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 및 만족도 조사를 벌여 수혜자의 니즈에 맞게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