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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경주시, 18일부터 2기 치매 인지활동 프로그램 시작

서경규 기자 기자 입력 2019.06.10 10:14 수정 2019.06.10 10:14

전문가를 통한 인지활동교육

경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한 경도인지장애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지활동 프로그램 1기를 종료하고, 오는 18일부터 2기 프로그램을 새로 시작 할 계획이다.

인지활동 프로그램은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환자의 인지 기능 유지 및 향상을 위해 센터 내에서 작업치료사 및 간호사와 함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간단한 운동 및 현실인식 훈련, 인지자극 프로그램의 총 세 가지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경도인지장애는 예방하지 않으면 치매로 전환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치매로의 이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치료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또 치매로 이행되더라도 초기에 약물 치료와 함께 전문가를 통한 인지활동 프로그램(인지자극, 인지훈련, 운동 등)의 비약물 치료를 병행한다면 우리 뇌의 예비용량을 증가시켜 진행을 지연시키고 증상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경주시 치매안심센터는(760-2989) 연중상시로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꾸준히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 결과는 선정심사를 거쳐 개별적으로 통보하며, 선정 기준으로 신청자의 건강상태 및 담당자와의 개별 면담 내용이 고려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들의 인지재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상호교류적 상황에서 의사소통하고 적절한 사회적 관계의 유지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서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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