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중앙시장(상인회장 최원현)은 지난 13일 자율소방대와 문경소방서 점촌119센터 합동으로 시장의 화재상황에 대비해 소화전을 활용한 진압 및 대피훈련을 진행했다.
문경중앙시장 상인회는 지난 1월 문경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장의 화재예방 및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특히 이번 합동훈련은 화재상황 발생 시 자율소방대가 소방서와 협조해 공용소화전을 활용해 신속하게 화재를 초기진압하고 고객 및 상인들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문경시는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작년부터 문경중앙시장의 공용소화전을 상인들이 직접 조작할 수 있도록 간편한 릴형 소화전으로 정비하고, 자율소방대의 조직을 정비하고 정기적인 훈련을 강화하는 등 전통시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경시 전통시장 담당자는 “앞으로도 소방서와의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문경중앙시장 자율소방대의 역량을 강화하고,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문경=오재영기자 사진추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