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농업인행복버스가 지난 14일 농업인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농촌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예천군 지보농협을 찾았다.
경북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최, 지보농협이 주관한 이날 농업인행복버스 행사에서는 경북대학교병원 전문의의 건강진단 및 처방과 함께 검안 및 돋보기도 무료로 제공했다.
또 농업인행복버스를 찾은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주기위해 평양예술단의 공연도 함께 했다.
농업인행복버스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문화·복지 사각지대인 도서·산간지역을 직접 찾아가 종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매년 경북관내 3천여명의 지역 농업인 및 어르신들에게 무료의료지원과 장수사진촬영, 문화공연 관람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업인행복버스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민들의 호응 속에서 잘 진행됐다”며 “농업인 행복시대를 위해 경북농협은 다양한 복지사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