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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

황혼의 건강 파크골프로 챙기는 금(琴)가람 클럽

박삼진 기자 기자 입력 2019.06.16 11:00 수정 2019.06.16 11:00

 

금(琴)가람 클럽 회원들이 6월 월례회를 갖고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금(琴)가람 클럽 회원들이 6월 월례회를 갖고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최근 영천시 조교파크골프장이 개장하면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시민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현재 영천시에는 약 12개 클럽이 등록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400여명이 조교파크골프장에서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

체력적인 부담이 없어 다양한 연령층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회원간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운동하며 체력을 다지고 있는 금(琴)가람 클럽이 영천시의 12개 클럽 중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젊은 클럽으로 주목받고 있다.

금(琴)가람 클럽 남.여 회원 33명은 황태근 회장을 중심으로 한마음이 돼 매일 조교파크 골르장을 찾아 여가를 즐기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59세~71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의 직업도 다양하며 운동을 통해 서로의 정보도 교환하며 인생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결한다.

퇴직을 앞두고 있는 이원해 회원은 “앞으로 3년 뒤면 퇴직을 하는데 운동을 즐기며 퇴직 선배들의 삶의 대해 배우고 있어 퇴직 이후의 삶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씩 해소되고 있다”며 선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황태근 회장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운동할수 있어 감사드린다 우리클럽은 선입견과 편견 없이 오로지 파크골프를 즐기며 회원 상호간 용기와 희망을 주고 함께 운동으로 성장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琴)가람 클럽은 매주 셋째주 토요일을 월례회 날로 정해 전체 회원이 참여해 운동을 하고 한자리 모여 식사를 하며 서로의 안부를 전하고 클럽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박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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