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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불금 회식은 지역경제 살리는 전통시장에서...

오재영 기자 기자 입력 2019.06.16 12:10 수정 2019.06.16 12:10

원도심 재생과 상권활성화

문경시는 문경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전통시장 회식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경중앙시장 불금 회식 Day 행사는 문경중앙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공동으로 기획해 준비하는 행사로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청년몰의 청년상인들과 선배상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주민주도형 문화장터로 문경시 원도심의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시도로 기대된다.

문경중앙시장이 위치하고 있는 점촌 1,2동 지역은 행정기관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외곽의 신도시 지역으로 빠져나간 후 인구감소와 경기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지역으로 올해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도시재생 사업에 앞서 지역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인 ‘문경중앙시장 불금 회식 Day' 행사는 전통시장의 기능 확대를 통한 원도심 재생과 상권 활성화의 두 가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파일럿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인구 감소와 오랜 경기 침체로 전통시장의 이용고객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주민들과 상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어울림 장터 프로그램은 문경중앙시장에 활력을 증진시키고 시장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주민들과 공유하는 공유 경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에 프로그램의 의미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문경=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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