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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구상의, 기업신뢰도 높이는 '웹씰' 인증업체 모집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6.17 15:19 수정 2019.06.17 15:19

웹씰 부착 독일 ZF사와 10년간 공급 수주계약
인증기업 10개사 선정, 오는 28일까지 신청

“제품에 대한 품질을 인정받은 것도 있겠지만 수출기업 인터넷 인증(Web Seal)마크 부착으로 바이어의 신뢰도가 높아져 연간 25억 규모의 수주계약을 달성할 수 있었다”(성서공단 A자동차 부품 제조사)

대구상공회의소가 실시하는 수출기업 인터넷 인증사업이 지역 우수 수출기업의 대외 경쟁력 및 신뢰도 향상과 더불어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한 수출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수출기업을 선정해 업체 홈페이지에 웹씰(Web Seal) 인증마크를 부착해주는 사업으로, 무역 거래 앞 단계에서 바이어에게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대구상의는 대구시에 본사 및 사업장이 소재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15차 인증기업 10개사를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가 참여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14차에 걸쳐 134개사가 선정돼 판로 개척에 많은 활용을 하고 있다.

인증기업에 대해서는 대구상의와 한국무역협회의 해외마케팅 사업 우선 지원과 더불어 무역기금융자 추천, 한국수출보험공사의 수출보험료 지원 및 해외 바이어 신용조회 서비스 제공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신청방법은 대구사의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참조해 오는 28일까지 대구상의로 제출하면 된다. 인증기업 선정은 심사를 거쳐 8월 중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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