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제

대경중기청, 역대 최대 규모 '합동구매상담회'···공공판로확대 지원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6.17 15:21 수정 2019.06.17 15:21

대구경북지역 35개 공공기관·98개 중소기업 참여
공공판로 확대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1:1 매칭 상담
제품전시(49개사), 우수창업기업 제품 발표(5개사)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18일 오후 2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대구경북지역 35개 공공기관과 98개 중소기업 참여하는 합동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대구경북중기청과 대구조달청 공동 주최로 대구경북 공공기관과 지역 중소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판로망 확대에 애로를 느끼는 중소기업의 공공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여성·장애인·사회적 등 기업 등 지역기업은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의 1:1 상담을 통해 자사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제품 의무구매비율 달성과 우수 중기제품 발굴에 나선다.

특히 참여 기관과 기업들은 사전매칭을 통한 총 340회에 이르는 상담을 진행하며 즉석에서 현장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부대행사로 조달청 벤처나라 등록업체 등 49개 업체에 대해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제품홍보를 지원한다.

우수제품임에도 인지도가 낮아 공공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회 참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창업기업 제품소개(5개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무용 가구, LED조명, 홍보물품, 인쇄물 등 다양한 지역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제품도 전시해 참여 공공기관이 지역 우수제품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대구경북중기청은 구매상담회 이후에도 공공기관과 기업 간 상담결과에 대한 모니터링과 설문조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섭 대경중기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공공 기관과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지역업체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의 만남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