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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DIP, 대구의 창작·향유 새로운 미래 '대구웹툰캠퍼스' 개소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6.19 14:53 수정 2019.06.19 14:53

지역 웹툰 창작자·기성작가 웹툰 체험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지난 18일 대구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경일대 대구교육관 8층에서 '대구웹툰캠퍼스'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
지난 18일 대구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경일대 대구교육관 8층에서 '대구웹툰캠퍼스'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

 

지난 18일 대구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경일대 대구교육관 8층에서 '대구웹툰캠퍼스'가 문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작가의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생명인 웹툰을 통해 우수한 인문학적 토대의 밑거름을 다져 향후 풍부한 인적 자원을 중심으로 대구가 비수도권 웹툰 산업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은 지난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 지역 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대구 웹툰 산업의 저변확대를 위한 야심찬 첫 발을 내딛었다. 

대구웹툰캠퍼스가 조성되기 까지는 대구콘텐츠코리아랩 1센터(동구 신천동)와 2센터(중구 상서동)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통의 요지인 지하철 2호선 수성구청역 1번출구 인근의 경일대에 조성된 대구웹툰캠퍼스는 지역 웹툰 창작자와 시민, 기성작가들을 위한 웹툰 체험 교육, 컨설팅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1층은 일반인과 입주 작가들을 위한 웹툰 전시·체험공간, 4·5층은 작가와 기업 입주실 총 16실, 8층은 이론·실습교육실과 사무실, 휴게실로 조성됐다.

DIP는 지난해 투입예산 8억원으로 '대구웹툰캠퍼스'조성과 문화확산, 취약계층 지원, 작가양성, 성장지원 4개 분야에서 9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299회의 강의와 이용 추산 인원 5만8천983명의 성과를 도출했다.

올해는 투입예산 2억9천3백만원으로 웹툰 작가/기업 입주실 지원, 시민들의 웹툰 문화향유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전문 작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창작활동 지원 프로그램,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승협 DIP 원장은 “웹툰은 국내 콘텐츠산업의 新영역으로 각광 받고 있는 분야로 향후 대구의 창작과 향유를 위한 새로운 미래를 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구가 갖고 있는 탄탄한 스토리가 웹툰을 통해 우수한 콘텐츠로 구현·확산돼 콘텐츠산업 타장르까지 파급 효과가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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