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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비전 2030수정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열어

김태진 기자 기자 입력 2019.06.19 15:29 수정 2019.06.19 15:29

스마트 감성도시 12대 프로젝트 선정
도시 4대 발전축 설정

구미시는 19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구미비전 2030수정계획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19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구미비전 2030수정계획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19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국소장 및 주무부서장, 대구경북연구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비전 2030 수정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2010년도에 수립한 구미비전2030 계획이 급변하는 국내외 정책 및 여건,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할 필요성과 향후 10년 종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본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번 최종보고서에는 구미 위기의 요인을 주력업종 경쟁력 약화, 글로벌 교통인프라 등 정주여건 부족, 산업 위주의 정책으로 진단하고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는 스마트 감성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특히, 12대 프로젝트는 ①구미형일자리, ②구미혁신성장, ③청년희망, ④더 큰 구미, ⑤FREE구미, ⑥SELECT구미, ⑦구미케어, ⑧문화융합, ⑨스마트 구미, ⑩넉넉한 농촌, ⑪RGB자연에너지, ⑫미래도시 리빌딩으로 선정했다.

또한, 신공항, 5공단 등 연계된 4대 발전축으로 ①도심연계축(선산↔구미), ②신발전축(선산↔해평,산동↔인동), ③신공항연계축(구미↔인동), ④생태자원축(무을↔옥성↔도개↔장천)로 잇는 공간구조로 설정했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장세용 시장은 “올해는 과거 공단5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 50년을 그리는 재도약의 원년 해이자 민선7기의 원년의 인만큼 시민들이 변화에 대한 기대가 크고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가 중요하다”며 “구미만의 색을 담을 수 있는 발전전략과 세부과제 구체화”방안을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최종보고회 의견을 반영하고 7월말까지 각 프로젝트별 핵심과제 우선순위 선정 및 세부 실행방안을 포함한 구미 미래발전 10년을 열어갈 새로운 전략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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