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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 「금강송 에코리움」 개관식

원용길 기자 기자 입력 2019.06.19 20:06 수정 2019.06.19 20:06

 

경상북도는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에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일환으로 추진한 「금강송 에코리움」을 17일(월) 개관했다고 밝혔다.

금강송 에코리움은 지난 2011년부터 16만6천㎡의 부지에 총사업비 421억원을 투입해 금강송테마전시관, 금강송치유센터, 체험동(20동), 치유길 (탐방로), 특산품전시장 등을 갖췄다.

‘금강소나무’군락지에 자리잡은 금강송에코리움은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담은 체류형 산림휴양시설로 황토찜방, 유르트를 비롯해 150여명이 함께 머물 수 있는 숙식 시설을 갖추고 있어, 잠시 머무는 일반 펜션이나 콘도와는 성격이 차별화된다.

금강송 에코리움은 금강소나무 숲을 통한 쉼과 여유 그리고 치유의 컨셉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복잡한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달콤한 휴식을 선사한다.

하늘 향해 뻗친 금강소나무 숲에 한 발 들여 놓으면 이내 별처럼 힐링이 쏟아 내린다.
또한 금강소나무 숲길 트레킹 예약을 하면 산림유전자원 보전구역 내의 울창한 금강소나무의 장관을 볼 수도 있다.

경북도는 동해안의 새로운 체류형 산림체험관광지로 몸과 마음을 치유 할 수 있는 힐링체험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올해부터는 하드웨어 위주인 관광자원개발사업에 문화관광 마케팅, 관광콘텐츠 개발, 홍보 마케팅 도입 등 소프트웨어사업을 더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0세 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사람들은 일 보다는 여가를 더 중요시 여긴다”고 언급하며 “여가를 즐기는 방식은 매우 다양하나 자연친화적 공간과 가족 중심 놀이가 대세로 자리잡은 최근 트랜드에 맞게 금강송 에코리움을 사람 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가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3대문화권사업의 성공모델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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