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는 지난 20일 대가야읍 소재 고령군 하수종말처리장에서 2019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은 각종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 긴급구조 대응체계를 확립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활동을 수행하고자 재난의 규모와 종류에 따라 가동하는 훈련이며 실제 현장감 있는 훈련을 위해 불시에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는 11개 기관·단체에서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장비 29대가 동원됐다. 대형화재로 인한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긴급구조통제단 역할 전반에 대한 훈련과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 평가표에 따라 현장활동 및 안전관리, 현장지휘능력,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언론브리핑, 응급의료소 운영, 긴급구조지원기관 및 통합지원본부임무 등을 평가했다.
조유현 고령소방서장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현장중심의 긴급구조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 =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