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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DGB금융그룹, ‘DGB FIUM LAB’ 개소식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6.23 09:55 수정 2019.06.23 09:55

한국성장금융 MOU···성장단계별 자금공급 통한 스케일 업 지원

DGB금융그룹이 지난 21일 칠성동 제2본점에서 2019 ‘DGB FIUM LAB’ 1기 스타트업 업체들과 함께 개소식을 가지고 있다. DGB금융그룹 제공
DGB금융그룹이 지난 21일 칠성동 제2본점에서 2019 ‘DGB FIUM LAB’ 1기 스타트업 업체들과 함께 개소식을 가지고 있다. DGB금융그룹 제공

 

DGB금융그룹이 지난 21일 칠성동 제2본점에서 2019 ‘DGB FIUM LAB’ 1기 스타트업 업체들과 함께 개소식을 가졌다.

DGB금융그룹 ‘DGB FIUM LAB’은 핀테크(Fintech)의 ‘F’와 혁신(Innovation)의 ‘I’를 합해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Fium)’의 의미로, 4차 산업시대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지방금융권 최초로 설립됐다.

앞서 지난 2015년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센터 FIUM을 기반으로 DGB금융그룹 ‘DGB FIUM LAB’이 탄생했다.
 
DGB금융그룹 계열사와 스타트업의 협업을 통한 핀테크 역량을 집중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의 선제적 대응과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본격 출범한 이날 개소식에는 김부겸 국회의원,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특히 개소식과 함께 DGB금융그룹과 한국성장금융과 업무협약이 진행돼 성장단계별 원활한 자금공급을 통한 핀테크 기업의 Scale-Up부분에 기여키로 합의했다. 

DGB금융그룹은 대구은행 제2본점 5층 전체를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지난 5월말 DGB FIUM LAB 1기에 서류 지원한 스타트업의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의 과정을 거쳐, 6월 초 스타트업 4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입주한 스타트업들은 42마루(AI), 파이어씨드(간편결제), 헥슬란트(블록체인), 데이터앤애널리틱스(로보어드바이저) 등 핀테크 분야의 강소업체로, DGB금융그룹과의 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지방 금융권 최초 출범한 피움랩을 통해 핀테크 기업들에게 실질적 입주 및 지원을 통해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운영, 규제 혁신 등에 기여하고 국내 핀테크 기업의 유니콘으로 성장에 기여하는 주춧돌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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