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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화/건강

中 스모그, 이달 들어 동북·화북지역 100만㎢ 피해

뉴시스 기자 입력 2016.11.07 16:57 수정 2016.11.07 16:57

중국에서 지난 2일 이래 극심한 스모그로 동북과 화북에서 100만㎢ 넘는 지역이 대기오염 피해를 보았다고 국제방송이 7일 보도했다.방송은 환경보호부 발표를 인용해 스모그 피해 면적이 동북 지방이 벌써 63만㎢, 화북 지방 경우 38만㎢에 달했으며 계속 확산 추세라고 전했다.이번에 심각한 대기오염에 시달린 곳은 베이징, 천진, 허베이(河北), 산서(山西), 랴오닝(遼寧), 지린(吉林), 헤이룽장(黑龍江)의 7개 성과 시에 이른다.3일부터 5일까지 동북의 쑤이화(綏化), 하얼빈(哈爾濱), 다칭(大慶)시 등 11개 도시의 대기질량 지수(AQI)는 시간당 500에 달했다. 4일 오후 화북지역 여러 도시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베이징과 주변 지역의 대기오염을 관측한 결과 질산염이 여전히 PM2.5의 주요 성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 배기가스가 여전히 베이징의 최대 대기오염원 사실을 확인해주고 있다.7일 오전 11시 시점에 한반도에 인접한 랴오닝성의 안산과 번시, 선양, 랴오량 등의 AQI는 272~291을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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