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1일 안동시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19 경북 농식품 수출촉진대회’ 에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시상금과 별도로 1천만 원의 상사업비도 받아 수출 촉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가 관리하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영일만 친구’ 이미지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수출 전략을 펼쳐 매년 수출 증가세가 뚜렷하고, 특히 수출전문 인력을 별도 채용하는 등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최규진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식품 수출 확대를 통해 내수시장 안정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FTA 등 개방농정 시대에 포항 농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