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7일 다산행정복합타운에서 다산면 건강위원 및 마을주민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다산면 우리춤 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그동안의 추진경과 동영상 상영 및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 자문교수인 대구 가톨릭 의과대학 김종연 교수의 ‘건강마을조성사업 설명’을 듣고 건강마을에 대한 이해심을 높였으며, 우리의 다짐 선언과 고령군 남부내륙고속철도 유치를 위한 다산면민들의 뜻을 모으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선배 건강마을인 우곡면 객기리 합창단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건강마을조성사업은 지역간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5년간의 지역사회건강조사 분석을 토대로 건강행태가 취약한 읍면을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우곡면을 시작으로 올해는 신규로 다산면이 선정됐다. 다산면은 향후 5년 동안 건강마을조성사업을 통해 건강취약마을에서 건강마을로 거듭날 예정이다.
곽용환 군수는 “건강마을조성사업은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다산면 건강위원회 및 다산면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고령 =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