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26일 성주군청에서 “2019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성주군이 주관한 이번훈련은 성주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등과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승강기 관리주체,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군청 1층에서 2층으로 이동 중인 승강기가 고장으로 멈춰 승객들이 갇히는 상황으로 시작돼 승객들은 비상호출버튼으로 관리실에 구조요청하고, 관리실은 고장 승강기 피해 상황 등을 파악한 후 구조기관과 유지관리업체에 상황을 전파해 안전하게 승객을 구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는 승강기 안전사용요령에 대해 사례 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훈련은 주민 안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승강기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능력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환 군수는 "시범훈련을 통해 안전한 승강기 이용문화가 정착되고 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주 =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