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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구시-인도네시아 손잡고 스타트업 성장지원 나선다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6.27 14:11 수정 2019.06.27 14:11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코하이브 스타트업 활성화 업무협약
데모데이 개최 등 양국 교류활성화 등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26일 코하이브 자카르타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최대 코워킹 스페이스 코하이브(CoHive)와 '스타트업 창업생태계 공동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26일 코하이브 자카르타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최대 코워킹 스페이스 코하이브(CoHive)와 '스타트업 창업생태계 공동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만규 대구시운영위원장(왼쪽부터), 연규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코하이브 최재유 CTO, 이승호 경제부시장, 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대구혁신센터)가 지난 26일 코하이브 자카르타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최대 코워킹 스페이스 코하이브(CoHive)와 '스타트업 창업생태계 공동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시장은 2010년 이후 빠르게 성장하면서 지난 5년 사이 4개의 유니콘이 등장했으며 스타트업 관련 벤처 투자 금액은 18년도 14억 달러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30억 달러를 초과했다.

또 인구 2억6천만명을 기반으로 형성된 거대한 내수시장과 도로·항만·인터넷·통신 등 인프라가 개선되고 있어 영향 받는 관련 서비스 스타트업들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 주목받고 있는 해외 시장이다.

대구혁신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국내 스타트업에게 업무공간, 비즈니스 교육 지원 및 유망 스타트업 발굴, 교육 멘토링 수행 ▲데모데이를 통한 투자연계 및 비즈니스모델 컨설팅 ▲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를 비롯한 스타트업 관련 주요 행사에 육성기업의 상호 참가 등 스타트업 창업생태계 확장을 위한 상호협력 가능한 분야 공동 협의에 대해 협력할 방침이다.

대구혁신센터가 수행하는 'C-Seed 청년 스타트업 육성사업 : Global-Seed 프로그램(인디스타2기)'은 우수한 초기창업기업이 인도네시아 판로개척 및 해외 투자유치를 지원 받기위해 마련한 국외 현장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업무협약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C-Seed 청년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앞으로 대구센터 대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C-LAB의 마중물을 제공해 창업 3년 이내 대구지역 초기창업기업의 성장발판을 마련하고 지역기반 Seed Startup(새싹기업) 역량강화와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스타트업의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성장지원 프로그램인 Global-Seed를 통해 우수 창업기업 성과견인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규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인도네시아 협업채널을 마련을 통해 지역의 초기창업기업 성장지원을 확대하고 우수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MOU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더욱 많은 국제적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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