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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영주, 마당놀이 ‘덴동어미’사업설명회 개최

김양수 기자 입력 2016.07.11 19:58 수정 2016.07.11 19:58

영주시(시장 장욱현)와 한국예총영주지회(회장 이혜란)는 10일 오후 4시 영주시민회관에서 ‘2016년 지역특화 문화콘텐츠’로 선정된 마당놀이 ‘덴동어미’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현재까지의 추진경과 보고와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로 지난 3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 중 주인공‘덴동어미’배역을 발표하고 마당놀이 제작 및 연출계획을 연출가로부터 들었다.국비 2억 5300만원을 포함해 총 3억 6300만원의 사업비로 내년 상반기까지 50회 공연을 목표로 추진하는 마당놀이‘덴동어미’는 사업설명회가 끝나면 작품 제작과 함께 9월말까지 연습에 돌입하게 되며, 10월부터 본격적인 공연에 들어갈 예정이다. 덴동어미는 조선후기 영주 순흥지역을 배경으로 쓰여진 작품으로 덴동어미의 파란만장한 인생유전을 화전놀이를 통해 집단적 신명과 희망적 삶의 의지를 그려낸 한국 내방가사의 수작으로 전해오고 있다.시 관계자는 “마당놀이 ‘덴동어미’를 영주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육성하여 앞으로 한국문화테마파크 내 마당놀이 공연장에서 상설공연을 계획하고 있다”며 “각종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콘텐츠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영주/김양수 기자 yangsu09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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