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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

100세 관광객 방문에 울릉군수 환영행사 가져!

김민정 기자 기자 입력 2019.06.29 13:04 수정 2019.06.29 13:04

관광객 20만 돌파 이어, 대구에서 온 100세 김병표씨 가족

 

 

 

27일 울릉도를 방문한 최고령 방문객 100세 김병표씨가 울릉군수의 환영을 받고 있다.
27일 울릉도를 방문한 최고령 방문객 100세 김병표씨가 울릉군수의 환영을 받고 있다.

 

최단기간  관광객  20만명 돌파에 이어, 죽기 전에 독도땅을 밟고자  가족여행을 계획한 100세 관광객이 울릉도에 입도해  울릉군이 겹경사를 맞았다.

울릉군은 지난달 27일 사동에서 울릉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100세 관광객 방문을 기념해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하며 최고령 관광객 가족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달 27일 방문한 최고령 관광객은 1919년생으로 올해 100세를 맞는 대구에서 온 김병표씨.  "죽기 전에 독도 땅을 밟고 싶다."는 아버지의 소원을 들어드리고자, 두 딸과 가족이 내어 고령의 부모를 모시고 효도관광을 나섰다.

이들은 23일 일정으로 울릉도·독도방문했다.

10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배를 타고 먼 여정을 온 노부는 뜻하지 않은 환영인사와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관광객 연령대도 다양해지는 만큼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관광객 한분 한분 울릉도 방문길이 즐겁고 감동적인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전 울릉군민과 함께 노력하겠다앞으로도 다양한 방문기념 이벤트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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