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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구미시 310억원 규모 투자 유치

김태진 기자 기자 입력 2019.07.02 08:56 수정 2019.07.02 08:56

엘엠디지털(주) MOU 체결
매출증가.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구미시는 지난 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엘엠디지털(주)와 31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미시제공
구미시는 지난 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엘엠디지털(주)와 31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미시제공

구미시는 지난 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엘엠디지털(주)와 구미국가3단지에 위치한 엘엠디지털(주) 구미공장 내 31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김태근 구미시의회의장, 구미경제관련 기관·단체장, 유제욱 엘엠디지털(주) 대표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투자계획 설명, 양해각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엘엠디지털(주)는 경기도 안양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지난 2014년 6월 구미1공장 설립, 2018년 5월 구미공장을 설립하는 등 구미에 지속적으로 투자 하고 있는 PCB(인쇄회로기판) 검사 및 가공분야 강소기업이다.

이를 인정받아 2018년 10월에는 구미시 115번째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관련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인쇄회로기판(PCB) 검사 및 가공 분야의 확고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5G서비스 상용화와 더불어 고집적 PCB제품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엘엠디지털(주)는 관련분야의 선두주자로 향후 관련시장 확대에 따른 매출증가 및 고용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투자를 결정해 준 엘엠디지털(주) 유제욱 대표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투자를 통해 이 분야의 확고한 선두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미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엘엠디지털(주)도 지역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 및 행정적 지원을 다할 계획이며, 최근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기업투자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어 구미시의 꾸준한 투자유치 노력이 점차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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