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제18회 DGB대구은행 어린이미술 및 백일장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수상작들을 본점 로비에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미술 8천687점과 백일장 222점이 접수됐다. 1차 예선을 통과한 272명의 학생들은 지난 6월 1일 대구·구미에서 본선대회를 치렀으며 이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수상작을 선정, 지난달 28일 수성구 DGB대구은행 본점과 경북서부본부(구미) 에서 각각 시상했다.

어린이미술 대상인 대구시교육감상에는 박소윤(성동초 5년), 배정윤(동도초 2년), 강지우(드림유치원)학생이 선정됐고, 경북도교육감상에는 김동욱(비산초 4년), 윤서영(양포초 3년), 김리예(문성초 병설유치원)학생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도 대구시교육감상 3명, 경북도교육감상 3명, 대구미술협회장상 27명, 대구은행장상 3천679명등 총 3천712명이 선정됐다. 

학교 단체상은 대구경동초등학교, 옥계 동부 초등학교(구미) 등 10개 학교가 선정돼 학교발전기금 50만원과 대구은행장상이 수여됐다. 

백일장 부문에서는 운문부문 박하성씨, 산문부문 박영희씨가 각각 장원으로 선정돼 대구은행장상과 상금 3백만원이 수여됐으며 차하 이상 8명에게도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어린이미술대회의 은상 이상 수상작은 DGB대구은행 본점 1층 로비, 구미영업부 객장에서 오는 12일까지 전시된다. 동상 이상 미술작품과 백일장 수상작품은 DGB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