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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화물연대 포항지부 파업 5일만에 타결

정승호 기자 기자 입력 2019.07.02 17:59 수정 2019.07.02 17:59

운송료 인상 등을 두고 파업을 벌인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포항지부는 운송업체가 제시한 협상안을 받아 들여 파업을 철회했다.

이로써 닷새 만에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품 출하가 재개될 전망이다.

2일 화물연대 포항지부 등에 따르면 화물연대 측과 운송업체 대표는 협상 끝에 운송료를 4.3%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하고, 조합원 투표를 통해 찬성 의결했다.     

이날 찬반투표에서는 찬성 271, 반대 43, 무효 3표가 나왔다.

김태영 화물연대 포항지부장은 "최저입찰제에 대해서는 12개 운송업체가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앞으로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운송업체는 "화물연대와의 협상이 원만히 타결돼 다행이다"며 "그동안 출하하지 못한 철강제품을 고객사에 신속히 운송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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