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는 민선 7기 취임 2년차 첫 날인 1일 별도의 기념행사를 생략하고 소통과 초심 다지기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백 군수는 직원들과 공무원 선서에 서명을 하고 낭독하는 것으로 취임 1주년 일정을 시작했다.이를 통해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해 책임진다는 헌법 제7조 1항을 되새기며 공직자로서의 초심을 다졌다. 또 칠곡군의회에서 이재호 군의장을 비롯해 군의원과 대화를 갖고 군정 현안 사업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어 송고실을 찾아 지역 언론인과 간담회를 갖고 군정 운영 방향과 발전 전략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어르신의 전당, 기업체 등의 민생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고충과 민의를 수렴했다.
백 군수는“민선 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취임 초기에 가졌던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다잡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기념식 대신 소통으로 하루를 보냈다”며“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칠곡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백 군수는 민선 7기 1주년 기념사를 통해 ▲U자형 칠곡호국관광벨트 완성으로 명품 관광도시 육성 ▲나눔, 인문학 활성화로 삶의 질 향상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군정 ▲지속적인 혁신 추진 등의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칠곡 =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