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낙후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사람, 활력, 역사가 있는 깃듦광장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성주군은 생활권 내 주민을 위한 공원, 광장 등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하여 생활, 문화, 교류거점의 확충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으로, 공용버스터미널 이전부지에 깃듦광장을 조성하여 생활SOC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도시재생뉴딜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공간 창출을 위해 2020년부터 2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공모사업은 도 자체평가위원회 평가 및 컨설팅을 실시한 최종 사업계획서를 지난 4월 국토교통부에 제출하여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평가를 거쳐 7월초 최종 선정됐으며, 주사업 내용은 휴게공간 및 바닥분수, 공연장 등 기반시설 조성과 플리마켓, 마을공유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읍 중심지에 꼭 필요한 깃듦 광장으로 조성해 주민과 아이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삶의 질 제고와 지역 경제활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주 =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