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가야사 연구복원사업추진 특별위원회는 지난 4일 고령의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한 문화유적지를 탐방했다.
이날 가야문화유적지 방문을 통해 가야문화권 조사 연구 및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의정활동 방향모색을 위해 실시된 탐방에는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김선욱 군의회 의장, 경남도 김진기 가야사 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현재 추진중인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동대응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하승철 연구실장으로부터 가야고분군 등재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지산동고분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생활촌 등을 차례로 탐방했다.
김진기 위원장은 가야문화권의 최대 관심사이자 현안사항인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곽용환 군수는 “그동안 고령군은 지산동고분군 정비와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우륵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등 많은 대가야관련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왔으며 특히 지난 2015년도에 ‘고령읍’을 ‘대가야읍’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난 4월에는 대가야생활촌을 개장해 대가야의 정체성 확립에 부단히 노력해 오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경북도와 경남도, 경남도의회, 고령군 등 관련 지자체가 힘을 합쳐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가야문화권특별법 제정에 힘을 합쳐 나가자.”고 말했다.
고령 =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