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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삼성전자, ‘갤럭시 M20’ 사전판매…출고가 22만원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7.08 14:40 수정 2019.07.08 14:40

인피니티 V 디스플레이, 듀얼 카메라 등 탑재

 

삼성전자가 온라인 전용 자급제 스마트폰 ‘갤럭시M20’을 오는 15일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갤럭시M20은 우선 22만원의 저렴한 가격을 전면에 내세웠다. 타 제품 대비 값싼 가격에 대용량 베터리와 인피니티 V 디스플레이, 듀얼 카메라 등을 탑재하면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못지않은 사양을 구비했다.

삼성전자는 공식 출시에 앞서 8일부터 7일간 패션 전문 온라인 스토어 ‘무신사’에서 ‘갤럭시 M20’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오는 15일부터는 삼성닷컴,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무신사는 사전 판매를 기념해 밀레니얼 세대가 즐겨 찾는 비바스튜디오, 키르시, 크리틱, 마크곤잘레스 등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제작한 ‘갤럭시 M20’ 전용 스페셜 패키지를 판매한다. 

스페셜 패키지는 ‘갤럭시 M20’와 티셔츠, 휴대폰 케이스, 무신사 쿠폰북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4만9천원이다.

갤럭시M20는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최적화된 기능을 갖췄다. 대용량 5천mAh 배터리를 구비하면서 완전 충전을 하면 최대 37시간 통화와 101시간의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또 6.3형 대화면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는 게임, 영상 등 더욱 몰입감 있는 멀티미디어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인피니티 V 디스플레이는 카메라가 위치한 상단 중앙의 V자 홈을 제외하고 화면 전체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전면에는 8백만 화소 싱글 카메라가 탑재됐고 뒷면에는 1천3백만, 5백만 화소 듀얼 카메라가 장착됐다. 

이외에도 ‘갤럭시 M20’는 안면과 지문 인식, 삼성 헬스를 지원한다. 색상은 차콜 블랙 한가지다. ‘갤럭시 M20’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M 시리즈는 올 초 인도 시장에서 조기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갤럭시M10과 M20, M30을 순차적으로 출시했으며 제품 예약 물량은 10분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간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에서 화웨이 등 중국업체에 밀려 공략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갤럭시M 시리즈로 가성비 중심 폰이 시장 니즈임을 확인하고 향후 중저가폰 비율을 높일 전망이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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