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보건소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지역민의 건강피해 발생이 급증할 것이 우려됨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예방관리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교육은 대가야읍 지산1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34개리 70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을 순회하면서 폭염대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7월중순까지 이어지는 폭염예방교육은 방문건강관리전문인력이 각 가정 및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실시하며 기본적인 건강체크와 낙상예방교육도 함께 하고 있다.
폭염주의사항으로는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오후 12시~16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삼가며,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해야 한다.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하고 헐렁하고 시원한 옷들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곽용환 군수는 “노약자, 독거노인, 만성질환자는 되도록 폭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보건소 방문보건계에서는 앞으로도 계속해 폭염 모니터 전담인력을 적극 투입해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고령 =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