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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취약계층 채무 특별감면 해준다

정승호 기자 기자 입력 2019.07.11 15:57 수정 2019.07.11 15:57

포항시는 지난 8일부터 금융위원회 및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상환능력이 취약한 채무자를 대상으로 소액채무를 정리할 수 있는 취약채무자 특별감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감면 지원대상은 기초수급자 중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인연금 수급자, 70세 이상 고령자, 10년 이상 장기소액 연체자 중 채무금액?소득?재산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시민이 해당이 된다.

 

채무액은 채무원금이 1500만원 이하 3개월 이상 연체중인 자, 소득은 부양 가족수에 따른 기준중위소득의 60% 이하인자, 재산은 보유재산의 순재산가액이 채무자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면제재산 이내인 자 이다.

 

지원내용은 이자 및 연체이자 전액 면제, 채권원금은 상각채권의 경우 70~90%, 미상각채권의 경우 최대 30% 범위 내에서 감면, 또한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채무조정을 받아 최소 3년 이상 상환하고, 조정 후 채무액의 50%이상 상환한 경우 잔여채무를 면제해 준다.

 

신청방법은 전화상담은 신용회복위원회 상담센터(전화 1600-5500),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전화 1397), 방문상담은 포항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포항시 북구 죽도동 포항고용복지+센터 4)에서 가능하며, 인터넷 상담은 신용회복위원회 사이버지부(cyber.ccrs.or.kr)로 하면 된다.

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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