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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씨름 실업팀 전국씨름선수권대회 휩쓸어

김태진 기자 기자 입력 2019.07.13 13:17 수정 2019.07.13 13:17

장사급 용장급 1위 이어 6명 입상

구미시청 씨름 실업팀이 지난 4일~11일까지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제73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장사급, 용장급 1위를 자치했다. 구미시제공
구미시청 씨름 실업팀이 지난 4일~11일까지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제73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장사급, 용장급 1위를 자치했다. 구미시제공

구미시 씨름 실업팀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강원도 인제군에서 개최된 제73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300명의 내로라는 장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수권부 개인전 장사급(140kg 이하)에 박정석 선수, 선수권 일반부 개인전 용장급(90kg 이하) 유영도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선수권부 개인전 소장급(80kg 이하) 정재욱, 선수권 일반부 개인전 역사급(105kg 이하) 임규완 선수는 각각 2위에 올랐으며, 선수권부 개인전 역사급 이승욱, 선수권부 일반부 개인전 청장급(85kg 이하) 성창일 선수도 3위에 입상함으로써 구미시청 씨름팀은 경량급과 중량급에서 고루 입상해 실업 씨름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구미시 씨름 실업팀은 지난 2001년 3월 19일 창단해 감독을 비롯해 7명의 선수가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 펼쳐진 2019 음성장사씨름대회에서도 이승욱 선수가 한라장사를 차지한 바 있다.

김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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