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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고객돈 빼돌린 딜러 구속

정승호 기자 기자 입력 2019.07.16 20:37 수정 2019.07.16 20:37

가상화폐 투자해 탕진…

포항북부경찰서는 고객돈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외제차 딜러 A씨(39)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고객 14명으로부터 차량 대금 6억1,000만원을 받았으면서도 자사 파이낸셜 할부로 돌리는 수법으로 빼돌린 혐의다.
경찰 수사 결과 A씨는 빼돌린 돈을 가상화폐 등에 투자했다가 탕진했다.
A씨의 범행은 승용차 구입 비용을 정상 지불한 한 고객이 파이낸셜 할부사의 전화를 받는 바람에 들통났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
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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