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구미

공한지...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명상숲' 조성

김태진 기자 기자 입력 2019.07.17 11:17 수정 2019.07.17 11:17

구미시 도개고, 구미신평초에

구미시는 도개고, 구미신평초 공한지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명상숲’을 조성했다. 구미시제공
구미시는 도개고, 구미신평초 공한지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명상숲’을 조성했다. 구미시제공

구미시는 도개고, 구미신평초 공한지에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학교 숲 조성’을 목표로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명상숲’을 조성했다.

어울림 명상숲 조성사업은 2,500㎡(도개고 2,000㎡, 신평초 500㎡)의 규모로 총 사업비 1억2천만원 가운데 50%인 6천만원은 산림청 보조금 지원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10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명상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명상숲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를 위해 지난 1월 22일 도개고등학교, 구미신평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으로 조성된 어울림 명상숲에는 왕벚나무, 산수유 등 15종 55본의 교목을 식재해 여름철 무더운 더위를 대비한 수목 그늘막을 조성했으며, 사철나무 등 27종 3,455주의 관목과 구절초, 가우라 등 32종 4,540본의 초화류를 식재해 경관미를 더했다.

또한 수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수목 표찰, QR코드를 제작해 교육성을 강화했다. 특히, 도개고등학교내 명상숲은 학교 자체 재원을 활용해 대교목 소나무(교목), 모과나무 등 20여본을 추가 식재하고, 산책로에 장미(교화)를 심어서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김태진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