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이 17일 농협구미교육원에서 이민여성농업인, 전문여성농업인, 농협담당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민여성농업인 1:1맞춤 농업교육을 했다.
'1:1맞춤 농업교육'은 농업종사를 희망하는 이민여성농업인들을 위한 농업교육과 전문여성농업인의 후견인 능력 배양하고 이민여성과 후견인의 화합을 도모를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협력해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경북농협은 지금까지 1천79쌍의 맞춤교육을 완료했다
이날 교육내용은 ▲우리농산물 홍보 및 판매를 위한 SNS 활용법 ▲이민여성의 농촌정착 지원을 위한 후견인의 역할 ▲후견인 활동 우수사례 공유 ▲양성평등교육 등이 있었으며 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농촌정착 지원을 위해 이민여성과 후견인의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은 “이민여성들이 고령화된 농촌을 살리는 젊은 농촌인력이 될 수 있도록 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경북농협이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