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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호주시 제5중학교 우호방문단 경주 신라중 방문

김영식 기자 입력 2019.07.21 11:01 수정 2019.07.21 11:01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 마인드 함양

신라중하교에 지난 12일 중국 호주시 제5중학교의 42명 우호방문단이 방문했다
신라중학교에 지난 12일 중국 호주시 제5중학교의 42명 우호방문단이 방문했다

 

경주 신라중학교(교장 이경윤)에 지난 12일 중국 호주시 제5중학교의 42명(교사 6명, 학생 36명)의 우호방문단이 방문했다.

 

이번 교류기간 동안 중국 방문단은 참여수업(영어, 사회, 과학, 음악), 문화공연, 박물관 견학, 홈스테이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로 구성돼 뜻깊은 행사를 실시했다.

 

문화공연에서 신라중학교는 우리의 소리인 판소리 ‘흥보가’ 중 한 대목을 공연하고, ‘아리랑’을 피아노로 연주했으며, 밴드부와 댄스팀이 한류의 한 획인 춤과 노래를 선사했다.

 

중국 방문단 측은 전통악기인 호로사를 연주하였으며, 36명의 방문단 학생이 ‘손에 손잡고’를 우리말로 불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참여수업에서는 중국학생들이 신라중학교 학생들과 같은 조모임에 섞여 서로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서로의 문화에 관해 깊은 관심을 표하며 서로 도와가며 문제를 풀거나 활동에 임했다.

 

수업에 참여한 1학년 김 모학생은 “중국학생이라 소통이 힘들 줄 알았는데 영어와 번역앱을 통해 소통이 어렵지 않았고 모둠안에서 과제를 탐구하니 좋았다”며 “중국 학생들도 열심히 참여해서 아주 재미있었고이러한 기회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경윤 교장은 비록 “짧은 만남이지만 다른 나라 학생과 우정을 맺고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은 글로벌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으로서 대단히 큰 역량을 갖추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만남이 서로가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받는 계기가 되고 이 인연을 오래도록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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