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국비 1억 원을 사업비로 지원받아 자체 특화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인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 만들기 「울진하공」 사업’의 세부계획을 수립해 지난 18일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을 통해 울진군은 군민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여 이웃이 이웃을 돕고 돌보는 전통적인 지역사회인「마을」을 복원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군민에 의한 사회안전망의 강화를 도모한다.
「울진하공」사업은 관(官)에 의해서 진행되던 기존의 사업들과는 달리 민(民)의 역량강화를 위해 군민이 지역 내 사회문제를 진단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해결방안을 마련하여 그에 필요한 예산을 신청하면,이를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심의·의결하여 읍·면마다 예산을 배정하게 된다.
전찬걸 군수는“이번 행정안전부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사업에 우리 군이 선정되어 군민 복지서비스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이 주인이 되는 전통적인 지역사회를 복원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희망 있는 복지울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 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