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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캠퍼스 열어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7.22 14:59 수정 2019.07.22 14:59

프랑스 등 5개국 액셀러레이터 연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8일 프랑스·미국·포르투갈·싱가포르·태국 총 5개국 유망 액셀러레이터 5개사를 대구로 초청해 '2019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캠퍼스'를 개최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8일 프랑스·미국·포르투갈·싱가포르·태국 총 5개국 유망 액셀러레이터 5개사를 대구로 초청해 '2019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캠퍼스'를 개최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가 지난 18일 유럽(프랑스, 포르투갈), 미주(미국), 아시아(싱가포르, 태국)의 유망 액셀러레이터 5개사를 대구로 초청해 '2019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캠퍼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액셀러레이터 5개사가 평가에 참여하는 영문 IR 피칭, 스타트업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간 1:1 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진출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실질적인 해외시장 개척 지원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외 액셀러레이터들이 직접 대구에서 향후 각 국에서 진행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선발했다.

대구센터는 이번 행사 중 포르투갈(Portic), 태국(Chiangmai&Co), 싱가포르(ACE), 미국(Expert DOJO) 4개국 액셀러레이터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체결됐다. 태국 과학기술부 산하 조직으로, 창업기업 동남아 진출 지원 기관인 Startup Thailand와는 오는 10월 운영되는 현지 액셀러레이팅 일정 중 별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구센터의 이 사업은 2017년에 이어 3회째 운영됐으며 2017년에는 시범적으로 1개 기업을 프랑스(Euratechnologies)에 파견하고 2018년에는 싱가포르(Quest Ventures)와 일본(Softbank Cloud)까지 포함해 총 3개국에 4개 기업을 파견했다. 

올해 대구센터는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해 총 5개 국가의 해외 액셀러레이터와 협력,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현지 단기 액셀러레이션 참가를 돕는다.  

이번 피칭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스타트업 14개사는 향후 2달간 비즈니스 파트너 매칭,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IR Deck 고도화 등 현지 액셀러레이팅 참가 준비 기간을 가진 후, 프랑스(유라테크놀로지스) 2개사, 포르투갈(Portic) 2개사, 태국(Startup Thailand/ Chiangmai&Co) 3개사, 싱가포르(ACE) 4개사, 미국(Expert DOJO) 3개사가 각국의 단기 액셀러레이팅에 참가할 예정이다. 

연규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해외 진출에 의지가 있는 역량 있는 기업들을 위한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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