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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안전은 우리스스로가 찾는것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6.11.13 15:52 수정 2016.11.13 15:52

어느덧 쌀쌀한 추운 겨울이 성큼 다가옴에 따라 우리들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짐에 따라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하기도 하고 주변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리는 등 풍족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생활의 안락함에만 신경을 쓰고 정작 중요한 안전과 예방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소홀하여 항상 화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가끔 근무하다보면 사소한 부주의 및 안전의식의 부재로 인해 큰 재난을 초래하는 안타까운 일들을 접하기도 한다. 또한 각 가정에 자가용 소유가 급증함에 따라 주택가 아파트 이면도로에 주민들의 불법주정차 늘어나서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에 차질이 생기며, 이로 인해 화재진압이 늦어져 무서운 화염을 분출하는 화재현장을 바라만 보고 있다가 연기 질식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아주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끊임없이 우리 주변을 맴도는 각종 사건사고는 모르게 다가와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그렇기에 안전에 대한 몇 가지 당부를 하고자 한다.첫째, 화재 시에는 서두르지 말고 주변에 있는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진화를 행하도록 한다.둘째, 화재 신고 시에는 침착하게 정확한 위치와 장소를 말해 주어야 한다.셋째, 주정차시에는 지정된 장소에 주차를 하고, 각 종 현장에 소방차가 원활히 출동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넷째, 화재 시에는 엘리베이터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다섯째, 외출 시에 가스 등 화재가 우려되는 가전제품에 주의를 기울이는 등의 안전의식을 가져야 한다. 위처럼 평소에 안전에 대해 알아두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화재발생시 초기진화요령, 피난요령, 소화기 상태 등을 점검하는 지혜가 필요하며 화재를 미리 예방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모든 일을 소방서에서 해결해준다는 생각을 버리고 내 자신, 내 가족, 더 나아가 내 이웃은 스스로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주변을 살피고 항상 점검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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