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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경중기청, 지역 백년가게 7개(전국 40개) 추가 선정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7.24 14:18 수정 2019.07.24 14:18

업력 30년 이상, 차별화 등 평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대구·경북 소재 음식점, 도소매업체 등 7개 소상인 업체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4월말 1차 선정(3개 업체)에 이어 2차로 7개 업체를 추가 선정한 것이며 이번 선정으로 모두 17개로 늘어났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해 온 사업으로, 업력 30년 이상 된 소상인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선정업체에는 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웹사이트·한국관광공사·매체광고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 선정된 업체는 백년이상 생존·성장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으로부터 맞춤형 컨설팅, 혁신 역량강화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백년가게 확인서를 가지고 시·도별 지역신용보증 방문하면 보증우대(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0.8% 고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에 대해선 정책자금 금리 우대(0.4%p 인하)도 가능하다.

아울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국에 숨어있는 백년가게를 찾아내기 위한 대국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지역의 우수한 소상인(음식점업, 도·소매업)을 백년가게 공식 홈페이지 또는 ‘식신’ 웹 사이트에 링크돼 있는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추천 하면된다.

매주 당첨자에게 커피쿠폰 등 경품을 지급하며, 추천한 점포가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추가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선정된 백년가게는 ‘백년가게 육성사업’ 홈페이지(100year.sbiz.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올해 백년가게로 지정되길 원하는 소상인은 11월말까지 전국의 소상공인지원센터(62개)에서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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