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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한국감정원, 베트남 재무부와 MOU 체결 및 세미나 개최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7.24 14:20 수정 2019.07.24 14:20

부동산가격 정보체계 수출 교두보 마련

23일 한국감정원과 베트남 재무부간의 부동산 국가가격 DB 구축 분야 협력사업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 모습. 한국감정원 제공
23일 한국감정원과 베트남 재무부간의 부동산 국가가격 DB 구축 분야 협력사업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 모습. 한국감정원 제공

 

한국감정원이 지난 23일 베트남에서 베트남 재무부 가격관리국과 부동산가격분야의 MOU를 체결하고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부동산 과세기준 가격제도 및 부동산 정보 인프라 분야의 교류 및 경험을 공유하며 양국의 경제발전에 공헌할 전망이다. 

베트남 재무부 가격관리국 응웬 아잉 뚜언(NGUYEN ANH TUAN)국장은 베트남 경제성장과 부동산시장 발전에 부응하는 부동산가격조사 방법 및 부동가격정보체계 구축에 한국의 경험을 전수해줄 것을 요청했다.

MOU 체결 후 양 기관이 공동개최한 부동산 세미나에서 한국감정원은 ‘한국의 부동산가격공시제도’와 ‘한국의 부동산 가격조사 및 DB구축의 경험’을, 베트남 재무부는 ‘부동산 지수생산을 위한 부동산평가모형’과 ‘베트남의 부동산가격산정 방법’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의가 진행돼 양 기관의 전문지식과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우리나라의 지가공시제도를 베트남에 전파한 경험을 토대로 부동산 가격조사 및 정보체계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부동산시장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 해외시장 개척과 중소기업 동반진출을 도모해 국민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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