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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포항 우현동 삼도주택 뉴스테이사업 불허하라”

정승호 기자 기자 입력 2019.07.24 14:35 수정 2019.07.24 14:35

(사)지역사랑주민협의회

포항지역 중견주택 건설업체인 삼도주택이 포항시 북구 우현동에 추진하고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 대해 ()지역사랑주민협의회가 불허할 것을 촉구했다.

 

24()지역사랑주민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삼도주택의 임대주택사업인 뉴스테이에 참여하는 민간사업자는 엄청난 이익을 챙기지만 정작 저소득층과 중산층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보존해야 할 도심 자연녹지는 철저히 파괴되며 교통대란 및 도심재생에도 역행하는 뉴스테이 사업을 인허가 하려는 경북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항은 지금도 미분양세대가 1,354세대나 되며 2021년까지 4,838세대가 보급 될 예정이다온갖 특혜 의혹과 특정 업체 배 불리는 뉴스테이 사업으로 또 다시 1,000여 세대를 짓겠다는 발상은 도민들을 기만하고 지진으로 도탄에 빠진 포항시민들을 짓밟는 행위나 다름이 없다강하게 비판했다.

 

잎서 6월에는 정의당 경북도당도 우현지구 뉴스테이 사업자인 삼도주택이 인근 A아파트 세대별로 100만원을 지급하는 등 10억원의 지역발전기금 지원을 약속하며 주민동의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경상북도가 우현동 뉴스테이를 허가하면 소문의 지방정부 권력형 유착관계를 확인하는 것이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현재 경북도와 포항시는 최근 삼도주택이 신청한 포항시 북구 우현동 24-1번지 일원 9개 동(20~28) 961가구 규모의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이하 뉴스테이)의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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